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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테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할듯해요.

저는 면역력이 조금 약해서인지..

가을이 오기전 이미 두번의 감기를 맞이했구요^^

지금도 콜록거리고 다니고 있답니다...에혀혀~~=.,=

 

지난주는 정말 너무 눈코뜰 새 없이 바빴는데요.

하루하루 일을 해내가는 성취감도 크지만 많이 두려운 한주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것들에 대한 두려움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

늘 겪는 일이면서도 긴장이 되는 걸 보면...아직 한참 갈 길이 먼 듯해요^^

 

더더군다나 요즘 핑테님이 커피프린스 이후 커피에 푹 빠져

매일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한 커피를 날라다주는 바람에

밤에도 잠을 못자고 많은 생각으로 말똥말똥 하구요..아침엔 어찌나 일찍 일어나게 되는지..^^

좋은건지,,나쁜건지..ㅋㅋㅋㅋㅋ

 

지난주 10월 16일은 학교에 갔답니다.

늘 홍대주변만 왔다갔다 탐방도 하고 홍대주변 글도 많이 올리곤 했었지만 학교안으로 들어간건 몇년만인지..ㅋㅋ,.학교 교정이 많이 변했더군요.

며칠전 목조형가구학과 담당 교수님이신 최병훈 교수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졸업생들에게

사회에 먼저 진출한 선배로서 강의를 해줄 수 있겠냐고 하시길래

오랫만에 학교랑 작업실이랑 강의실도 가보고싶고 또 후배들도 보고싶어서 흔쾌히 허락을 했지요^^

 

그리고 예전에 5만원 인테리어 출간됐을 때 직접 뵙지도 못하고 책만 보내드렸었거든요^^;;....

 

늘 주부님 대상으로만 강의를 하다가 파릇파릇한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려니 준비도 많이 해야했고 무척이 설레였답니다.ㅋ (헉,..이렇게 말해노코 보니,..쫌 ,,ㅋㅋ 주부님들 만날 때도 떨려요^^ 저~~ㅋㅋ)

 

학교입구에요~~

10시강의라 아침에 막힐까바 두시간전에 출발했는데도

빠듯하게 도착했어요..예전에 저 다닐때 정문보다 훨씬 많이 달라져 있더라구요.

멋지긴 하지만 예전에 교문이 그리워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아요^^

 

학교가 어찌나 변했던지...안내문을 읽어도 헷깔리더라구요.

저 다닐때도 미로이긴 했지만...조교실과 강의실 찾는데 애를 먹었다죠^^

 

 

저희과에요~ 아직도 저 다닐때 그대로~의 느낌의 강의실이라 깜짝 놀랐어요.

학교후배들에게 강의하는 중인데,..블로그에 대한 얘기를 설명하는중이랍니다.

 

 

강의중에 찍히는 저의 사진들은 늘 이렇게 표정이 요상해요~~ㅋ

 

강의 후 단체사진이어요~ 홍대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졸업생들입니다.

앞으로 가구와 인테리어계에 혜성처럼 이름을 밝힐 귀한 디자이너분들이세요.

와우,.,,우리 학교다닐 때랑 똑같이 멋낼줄도 모르고 후줄근한 작업복에 작업에 지쳐 피곤한 얼굴들이지만

훨씬 물이 좋아졌더군요..ㅋㅋㅋㅋㅋ...암튼 이쁜 후배들입니다.

한 후배의 작품위에 앉아보는 영광까지..한참 졸업작품만드느라 작업실에 작품들이 그득하답니다.

 

 

 

제가 졸업할 때까지 작업하던 강의실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감회가 새롭구요.

다시 가보게되니 정말 기뻤어요^^

 

 

이 곳은 기계실인데요...동양최대였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잘~~멋지게 돌아가고 있더군요..^^

여기에서 톱밥에 뭍혀 지내던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했답니다..ㅋㅋ

 

아마도 1학년이나 2학년들 수업시간인듯해요..

우리때랑 달라진건 작업복을 입고있다는 건데요^^ 멋져 보이더라구요~~

그때는 둥근톱..띠톱,,,프레스기..전동대패..등등등...어찌나 기계들이 크고 무섭던지요^^

지금 다시 배우라고 하면 잘 할거같은데요^^

 

그리고 최병훈 교수님..

학교땐 호랑이교수님이셨는데...하나도 안변하신듯해요. 세월이 비켜간 듯

주름살하나 없으신 교수님 뵙고 속으로 감탄을 했다지요~~ㅋ

지금 다시 교수님께 배운다면 저 a+ 맞을 수 있을 자신 있는데..ㅋㅋㅋㅋ

그 때는 도망다니기 일쑤였다죠^^

 

정말 다시 돌이켜보면 저의 대학생활은 너무도 소중했다는걸 다시금 느껴요.

물론 대학졸업후 학교에서 배운걸 그대로 직업으로 가지게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다른 직업을 가진채로 한참을 돌아서 주부가 된 지금에야

전공의 매력을 느끼게 됐지만 후회는 없어요.

그렇게 먼 길을 돌아왔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된건지도 모르겠어요~

다시금 돌이켜보면 참 힘들게 온 길이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게 됐으니까요.

 

울 후배들앞에서 무슨말을 해야 좋을까 많이 생각했는데...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답니다.

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삼는게 가장 행복하고 성공하는 길이라고 말해주었어요.

물론 전 아직 성공이라는 말은 한참 안어울리구요,. *.*

훌륭하고 성공한 선배들이 많을꺼고 또 강연도 했겠지만..그래도 주부로서 또는 소비자로서..앞으로의 디자이너들에게 나만의 시각으로 조언을 해주면 좀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요즘 핑테님이 저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지요.

작년에 정말 많은 일을 이루어내고 힘든일도 많이 겪었지만 개인적으론 엄청나게

보람과 희망을 가져다 준 해였어요.

근데 올해는 조금 느슨해진 기분으로 슬럼프에 빠지는듯하고 우울한 일들이 겹치고 하니..

옆에서 핑테님이 그러더라구요.

 

"우리...열정으로 살아가자...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자.."

 

라구요~ 언제나 절 긴장시켜주고 자극해주는 핑테님이 늘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꿈을 향해 열심히 마음 다잡으려구요.

 

간만에 어린 후배들과의 만남도 즐거웠구요. 다시 학교에 가보게 되서 너무 좋았던 레테입니다.

다음주엔 간만에 티비에 나올거같아요^^

그때 또 소식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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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테라스 레테의 블로그랍니다. 집꾸미기,diy,리폼 인테리어 작가로 활동중이며 베스트셀러 5만원인테리어 작가랍니다 현재는 두번째책 집필때문에 머리를 쥐어뜯고 있어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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