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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세상이 된 종로구 부암동...그리고..

lete's home style 2010/01/06 16:36 Posted by 레테황혜경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 왔다는 어제

종로구 부암동도 그야말로 하얗게 눈바다가 되었다지요.



1월4일 제 책이 출간되는 날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예약판매를 해주셨고 많이 기다리셨는데

하필 책이 나오는 날 사상 초유의 눈이 내려~ 교통대란으로 인해

저자인 저도 책을 못 받아봤다눈 사실~




이상하게 나의 결혼식날에도

엄청난 눈이 왔었지요.

지방에서 치르는 결혼식이라 가뜩이나 친구들이 많이 못왔는데 폭설까지 겹쳐서

얼마나 조마조마 기다렸던지,,

눈이 많이 오면 잘산다고 다들 축하해줬더랬는데

내 책이 대박이 날려고 이러는건지....하하




암튼 이 책이 태어나기까지 웃지못할 여러가지 헤프닝에

출간날 사상초유의 폭설로 대미를 장식했네요~~

(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는거다..크흑~~

왜 항상 나에겐 이런일들이....)



살다가 이런 눈은 첨인지라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환한 마당을 보고 펄쩍펄쩍 좋아라하며 사진을 찍어댔어요~..ㅋㅋ

그리고 남의 집 대문앞까지 눈을 몽땅 치우고

꽃님이 붐붐이와 술래잡기도 하고 놀다가

한참후에 나와보니 도루 다 눈으로 덮혀버린 울집 마당





오노우!!

어디가 데크인지..어디가 잔디밭인지 구분이 안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눈밭에 뒹굴며 러브스토리 한번 찍어주는건데

저 눈을 그냥 쓸어버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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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구마구 먹어가며 뛰어다니는 꽃님이.

딴 때는 춥다고 아랫목에만 쳐박혀 있던 녀석이

주인이 엄청 좋다고 뛰어다니니 이 때만은 밖에 나와 노는군요..헐~

꽃님이도 부암동에 오고나서 아니 태어나서 첨보는 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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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눈치우는 빗자루같은걸 만들고~~

아침내내 3번 쓸었는데도 계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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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에도 쌓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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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잡이 레테가 처마위 쌓인 눈을 치우고 있어요~~

온실쪽이라 햇볕이 안들까봐

쓸데없이 눈치우는 모습입니다..ㅋㅋ

사실 그냥 놀고 싶어 일거리를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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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이 그치고 와우!!!

정말 30센티정도는 왔나봐요~~

테이블위에 케이크처럼 쌓인 눈을 보니 입이 안다물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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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골목길에 쌓인 눈..

계곡을 이루었네요^^

아침부터 3번이나 나가 길을 치웠어요~

이웃분이...아파트살 때가 좋았지? 하시길래 눈치우는게 넘 재밌다고 했어요~ㅋㅋ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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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붐붐이와 꽃님이를 데리고 부암동앞 청운공원에 갔어요~

가는길에 차가 안다녀 완전 놀이터였어요~

붐붐이는 하얘서 잘 안보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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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차가 안다니던 어제 부암동 메인스트리트에요~ ㅋㅋ

스탐티쉬랑 클럽에스프레소가 보이네요.

모두 나와 함께 길을 쓸고 눈을 치우고 있네요~

먼지가 별로 없는 부암동은 눈이 유난히 하얗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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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어제이야기였어요~

오늘은 책 받으러 가요~

103년만에 내린 폭설이 하필이면 레테야 레테야 책이 출간되는 날이라니....

허허,...정말 쉽게 가는 일이 없는 레테...ㅠ.ㅠ...




암튼 책 가질러 다녀올께요~~^^






     레테의 신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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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ndora bracelets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새 집으로 리모델링하는 레테만의 인테리어 노하우!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요리처럼..

    2010/07/23 14:24
  2. cheap pandora beads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린 폭설이 하필이면 레테야 레테야 책이 출간되는 날이라니....

    2010/07/23 14:25



뜨거웠던 여름열기가 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은데

우리집 마당에 놀던 파란 사마귀가

다시 누래진걸 보며

가을이 성큼 내앞에 다가왔구나

실감하게 되네요..

 

 

 

우리집 텃밭..

지난 봄여름 우리에게 늘 신선한

반찬을 제공해준 신통방통한

쪼매난 텃밭을 갖고

농사진다고 밭갈고 하다가 이랑과 고랑을 구분못하고

씨를 뿌리고...어설픈 농부가 되었어요~

 

 

 

가을이 되어 수확을 했어요~~휴~

 

 

지난 봄

10개의 애기고추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약 한번 치지 않았는데도

잘 자랐네요....와우~

(남은 음식물을 퇴비로 묻어주고 지렁이를 주어다? 넣어주었더니 그렁가부다.ㅋㅋ)

 

 

 

글구 심지도 않았는데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는 들깻잎..

벌레먹은 입사귀도 너무 좋아효~~

 

 

 

글구

맘껏 먹어보자며 심었던 바질~

2500원짜리 바질허브씨앗을 사서 몽땅 심었더니 넘 많이 자랐넴...

둘이서 다 먹기엔 무리라 말리기로 했어요~~

(어찌나 손이 큰 레테인지라...)

 

암튼 매일 조금씩 뜯어 먹다가

사진 찍으려고 좀 많이 뜯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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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바질잎...

스파게티랑 고기구울때 싱싱한 바질잎이 늘 필요했는데

무식하게 심은 탓에

양에 비해 별로 먹을 일이 생각보다 업네요...

바짝 말려 가루로 만들어버리기로 했어요.

 

 

 

 

 

핑테님은 빨간 고추를 말려 고추가루를 내자며 의욕충만한데

이 양으로 과연 한스푼의 고춧가루라도 나올지..

ㅋㅋㅋ

하지만 잘 말려지고 있어요..

 

 

내년엔 실수하지 말고 청양고추대신 풋고추를 심어야지!!! 하하하

 

 

 

 

 

바질향에 관심갖는 붐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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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말려지고 있는 바질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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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우리에게 맛난 부침개를 제공해준 정구지..부추

부추는 신기한게 어느정도 자라서 싹뚝 잘라먹으면 또 금방 자라요.

몇번을 잘라먹었는지...

더 신기한건 작년에 심은건데 올봄

저절로 제혼자힘으로 자라난 것이라는것

올레!!!

 

 

그 부추가 꽃을 피웠어요~

어찌나 이쁜지 꽃줄기만 따다가 꽃꽂이를 했네요.

넘 이쁜 부추꽃

(이세상에 부추꽃으로 꽃꽂이 하는 사람은 아마도 레테밖에 없을것이다..음홧홧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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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북악산 자락 산책길에서 발견한 산쵸!!

부침개나 찌게에 넣으면 너무 좋아요

벌써부터 산쵸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너무 좋아!!

덜익은것도 따서 이것도 한참 말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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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름내 예뻤던 방울꽃도

씨를 받기위해 잘 말려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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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살 더먹어서 이제 7살이 된 꽃님이의

깊어진 눈빛,,,

얘는 정말 사람같아요...

꽃님아...무슨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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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가을....

가장 먼저 단풍이 되버리는 담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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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불편할수도 있는 동네..

 

부암동은 언덕도 오르기 어렵고

차가 못들어가는 곳도 많고 가게들도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산책하다가도 숨이 헉헉 차오를때가 많아요..

 

그런데 이런 불편함이

의외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고

보지 못하는것들을 보게 해주는것같아요..

 

불편하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

무소음의 즐거움..

계절의 즐거움,...

수확의 즐거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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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럽군여 지렁이를 넣어주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서 잘 자랐군여

    2009/10/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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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테라스

레테입니다.

첫번째 부암동 일기를 쓴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소식 빨리 듣고 싶다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도..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 쉽게 게시판에

집에 대해 글을 쓰기가

어려웠어요~

 

두번째 인테리어책이 빨리 나와야 블로그 생활도 충실하고

강의도 나가고 할텐데

모든 외부활동을 일절 접고 책에만 몰두하고 있는데도 불구!!!

 

아직도

책을 다 못 썼어요~ 흐흐그그극!!!

(도대체 책은 언제 나와?...라고 묻던 가족들도 이제는 지쳤는지..아예 관심도 없어요...ㅠ.ㅠ..)

 

 

저도 빨리 끝내구 싶거든요...ㅠ.ㅠ...

 

 

오죽하면

집에서는 잘 안 써져서

딴짓 잘 못하게 수많은 감시자들이 있는

  출판사로 결국 자진 출퇴근합니다.

 

도시락 싸각꼬 다니며 야근도 하구요~하하하

(..살도빼고 전기세도 아끼는 거다!! 음홧홧..)

 

암튼 오늘은 간만에 조금 여유가 생겨서

부암동으로 이사 온 얘기를 쓰도록 할께요~~

너무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지송~~^^;;;

 

(일기식이라 말이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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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으로 이사온지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

집을 공사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과연 내가 이집에서 살 날이 오기는 올까?

하며 상상이 안되었었는데...

 

벌써 여름,가을,겨울,,,봄,,,그리고 다시 여름

그렇게 4계절을 모두 살아내다니

1년이 되던날 너무도 감격에 겨워한 우리 부부...

 

 

사실 공사는 지난해 6월 한달만에 모두 끝냈다.

하지만

부암동으로 이사오고 나서도..

가구나 소품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리폼하느라 세월 다 보냈다.

온 집안의 창문에 달 커텐과 쇼파커버링,,침구까지..

직선박기와 말아박기만 할 줄아는 내가

엄청난 양의 재봉질을 해낸 것도

참 기특한 일이다..

 

 

 

 

마당과 기타 모든걸 철거한 모습이다.

생각보다 철거는 아주 짧게 끝났고

먼지와 소음이 나는 작업이라 걱정했는데

철거 4일내내 단비가 내려줘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모두 철거하고 뼈대만 남은 집을 보니..후련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집이란게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구나~란 깨달음도

얻을 수 있어서 괜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역시나 뭐든지 시작하기전이 두려운거지

막상 도전하고나면 두려움은 싹~가신다는것~

이런맛때문에

집이든 뭐든 셀프로 하고 싶어지는거겠지...

 

침실쪽 벽을 뻥뚫어 전망을 내니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이 집을 계약하고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진 공간이다.

 

"침실에 누워도 경치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창을 크게 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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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당전망쪽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던 별채.....

그리고 아주 높은 전망쪽 담도..

모두 철거하는 작업을 했다..

이런 상태로 보니 한숨만 나왔지만

전망을 보고 다시 감탄을 하고 뿌듯한 마음에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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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엔 데크가 반이상이나 깔릴 계획이다.

내 머릿속에 설계된 집은..

거실과 데크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고..

옛날 한옥의 마루같은 마당을 가져야 한다.

꼭!!!

배수를 위해 마당의 물매를 잡고 미장작업도 다시 해주었다...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발품팔아 고치는 집....

 

주택을 개조하는 일은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다 헤쳐나갈 방법이 마련되어 있으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는것같다..

 

열정만 있다면 못하는 일이 없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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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크를 까는 날....

데크공사는 데크를 아주 잘 짜는 전문가분을 섭외했다.

그리고 핑테님과 레테 둘다 보조를 하는 식으로

견적도 조금 아끼고 또 어깨너머로 지식도

많이 배웠으니 일석이조였다고

좋아했었는데...

 

훔~

큰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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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땡볕아래에서

데크를 드릴로 일일히 조립하느라

죽을 뻔했다눈...ㅠ.ㅠ...

천연방부목의 데크이고 또 튼튼하게 조립하기 위해

전기 타카를 쓰지않고 드릴로 수백개의 나사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았다...흑

 

(참...사진에 보이는 펜스도 설치했다..

주물로 미리 이주전에 주문해 놓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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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사가 끝나고

또 큰 공사가 끝나고...

이제 우리부부 힘으로 바뀌어가야할 공간들이 남았다..

마당에 흉물 스럽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흙을 보니 나무와 꽃들이

새삼스레 이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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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색 페인트로 집내외부를 칠해주었다..

칙칙한 콘크리트색깔만 바꿔주어도

집이 확 바뀌어 보인다.

대문과 기둥도 모두 다 칠해준 모습이다..

힘든 작업을 다 하고나니

 페인팅은 이제 그냥 놀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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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가을 모습이다..

침실옆 마당의 데크 모습이다..

단독주택에 와서 가장 좋은 점 100만가지중

하나...

 

빨래널기~~

 

뜨거운 햇볕아래 빨랫줄에 빨래를 말리고..

이불도 난간에 걸어 매일 말려주고..

가끔은 패브릭 쇼파도 마당으로 나와 바람과 햇빛에 소독해준다..

 

그리고 꽃화분을 벽에 걸고 싶었던

오래된 소원을 이루었다..

야생화를 꼭 집 창문아래에,,옆에..난간에

잔뜩 심고 말거야~ 다짐했었다..

아무리 고생스러워도..이런날이 오는걸보면..

절대 힘들다고 포기할 일은 없는듯하다..

 

집을 예쁘게 내스타일대로 뽑아내는것...

정말 머리터지도록 고민했었는데...그걸 실현해내가는 과정이 의외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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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올라오신

친정엄마께서 이집을 처음 봤을 때 정말로 좋아하셨다..

너무너무 기특하다며 나보다도 우리집을 더욱더 사랑하신다..

 

엄마가 

부암동에 오실 땐 시골에서 채송화며,봉숭아,둥굴레나무등

바리바리 챙기셔서 가방에 넣고 ktx를 타고 전철을 타신다..

그걸 본 옆자리 분들이 꽃이 너무 이쁘다며 달라고 한다는데..

올라오실때마다 싸오셔서 울집 작은 마당에 심으신다..

 

어릴때 지천에 깔린 이런 꽃들이

어찌나 정겨운지....

특별하고 비싼 야생화 보다도.,.

흔하디흔하 이 꽃들이 너무도 이쁘다..

 

암튼

항상 엄마는

사람은 꽃을 보고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왜 항상 꽃을 보며 살아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늘 이것들만 바라보다

책 쓰는게 진도가 안나갈 정도니...

^^;;

암튼 나도 꽃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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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옆 물고기와 오리~~

핑테님의 작품이다..

조각나무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는데

미술전공한 내가 보기에도 훌륭하다..

심오한 뜻이 분명히 담겨있을거야~~~

(이쯤에서 비웃는 분들..많으실거다..ㅋㅋㅋㅋㅋㅋ..^^;;;;참으세요~~)

 

글구 씨를 뿌렸던 잔디도 자라난걸 보느라

또 책 쓰는걸 뒤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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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비가오면

더 운치 있는 부암동....

부암동에서 유명한 산모퉁이나 클럽 에스프레소 같은

커피숍도 비오는 날 찾으면 훨씬 좋다...

 

울집 데크도 비가오면 운치가 있다,..

데크에서 보이는 풍경과 빗소리...

차소리나 경적소리,,소음이 없는 그냥 빗소리가 고스란히 마당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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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던 1월....겨울밤...

데크에 소복히 쌓여가는 함박눈~~

아무도 밟지않는 우리만의 눈이다..

신이나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핑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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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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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눈이 와서 설레고...

비가오면 비가와서 운치있다..

주택에 살게되면서

우리에게 찾아 온 변화는 계절에 무척이나 민감해졌다는 거다..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부암동 풍경들.......

 

 

가을에 찍었던 부암동 전경...

청운공원도 보이고

요즘 찬란한 유산에서 은성이 월세방으로 나오는 집도 보인다..

요즘도 촬영하려나

새벽에 운동나가도 촬영하는거 못봤는데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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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커피프린스에 나왔던

한성이네집...

실제로는 산모퉁이 커피숍이다..

봄이 온 산모퉁이 모습...

올초에 일본잡지에서 우리집을 촬영해갔는데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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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봄..

동네가 찬란한 꽃밭이다..

청와대 뒷쪽 종로구에 이런 동네가 있다고해서 요즘

많은 이슈도 되고 있지만..그래도 여전히 한적하고 고요한 동네이다...

 

아침엔 새소리에 눈을 뜨고..

밤엔 가끔 짖는 멍멍이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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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나에게 묻는 말이 있다..

 

"아파트에 살다가 주택에 살면 불편하지 않나요?"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한다..

 

"전 이제 아파트에선 못 살아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바로 현관문앞에 도달하는 편리함대신

들꽃이 피어있는 가파른 언덕을 매번 걸어올라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빈틈없는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서..

잔디밭에 사는 사마귀나 텃밭의 지렁이들이 나를 가끔 깜짝 놀라게 할때도 많다..

 

대형마트나 쇼핑센터가 동네근처에 없어서

인왕시장이나 통인시장같은 재래시장을 가야하고..

 

지하로 가는 전철역이 근처에 없어 시내버스를 타고 광화문이나 시청으로 가야하지만..

늘 차를 갖고 다니던 아파트생활보다

지금이 훨씬 좋은건 왜일까..

 

텃밭의 고추랑 깻잎...

그리고 잔뜩 심어놓은 허브들....

마당의 꽃들이....

우리마당에 우리만의 계절이....

 

나의 두번째 책의 진도를 느리게 하는 주범들....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시골스러워 졌는지 모르겠는데

이젠 이런 시골스러움이

너무 중독적이어서 헤어나지 못할거같다..

 

 

다음편에 계속....

 

 

 

첫번째 레테의 부암동 둥지 튼 일기~~바로가기

http://blog.naver.com/remonterrace/30039124853

 

 

 

핑테님이 찍은 부암동 멋진 야경사진도 구경하세요~

http://blog.naver.com/pinkterrace/6006165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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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손꾸락 운동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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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kim1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꾸며 살아본자만이 느끼는 나의 집 이쁘게 가꾸어가며 사시는집 보기좋네요. 텃밭, 야생화 허브가 있는 꽃밭, 야외용데크, 누구나 꿈꾸겠죠.

    2010/03/17 22:24
  2. 종로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이제 곧 따듯한 봄날이 다가오니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

    2010/03/27 14:32

레테...종로구 부암동에 둥지를 틀다.

lete's home style 2008/12/08 15:18 Posted by 레테황혜경



안녕하세요.레테입니다.

레테의 홈데코 포스트를 올릴때마다

많은분들이 집을 보고싶으시다고 하셨는데..

그 동안 이사를 왔다뿐이지..계속해서

집꾸밈과 집필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완성된 완벽한 집을 보여드리고자 해서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더 이상 미뤘다간 테러를 당할듯하여..^^;;;

일단 조금씩이라도 열심히 작업소식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일기식으로 써보려고 하여 말이 짧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파트가 싫었다..

박스형 건물이 똑같이 여럿채 서있는게 창문을 열때마다 그걸 보는것도 싫어졌다.

아직 봄이 오기전 이상하게 이사가 너무 가고 싶어졌다.




물론 아파트가 아니라 마당이 있는...작은 집...

고추나 상추를 심을 수 있는 텃밭도 있었슴 좋겠고 문을 바로 열면 신선한 야외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그런 곳...

아마도 이 꿈은 아주아주 먼 나의 꿈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전에 살던 아파트도 경기도 광주라서 공기가 아주 좋았지만

박스형 공간에 똑같은 모양의 집에 산다는것과 폐쇄성..

뭔가 답답한 무언가가 우리를 외부와 단절시키는 느낌을 주었었다.


어려서부터 아주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연이 좋고 흙이 좋고 벌레도 좋다..


핑테님과 난 시간만 나면 경기도 주변...시골같은 곳의 전원주택지,낡은 옛집등을 알아보고..

실제로 여러 부동산에 들러 알아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서울과 너무 먼 거리와 교통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주 먼 미래의 꿈으로 돌리곤 했는데....


작년말부터 이상하게 종로에 삼청동이나 효자동쪽으로 갈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서울의 한 복판인데도 불구하고 정취가 있고 박스형 아파트에 둘러 있지않은 도심의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다...

차를 주차할 수도.. 보안이 철저해보이지도 않는..좁은 골목길들..낡아서 허물어질것만 같은 구옥까지도

나에겐 선망의 대상이 되어버렸다..저런집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하며...

(사실 구옥이지만 알고보면 너무나도 비싼집들이다..)

그래서인지..무작정 시간만 나면 삼청동이며 청운동,,효자동 쪽을 할일없이 왔다갔다 하게 되고 인터넷에서도

종로구의 모든 동네와 매물을 검색하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다..

마당이 넓은.....집.. 평수가 큰...저택같은 집이 아니라

그저 마당과 텃밭만 있으면 돼~그럼 진짜 좋겠다...하며...


그러다 어느날 집꾸밈 강의를 마치고 나온 오후에

핑테님이 평창동쪽을 한번 구경해볼까?....한다..

강의 후 목도 아프고 해서 쉬고 싶었지만 그러자고 하며 가게됐는데

중간에 길을 잘 못 들어,..청운동을 지나 부암동에 오게됐다..


인터넷에서 본 것 같은 동네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제목이..서울같지 않은 동네..부암동이라고 했던가...

커피프린스 한성이네 집 촬영지로 더 유명한 부암동...

청와대를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에 자리잡은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


수식어는 많았지만...첫 느낌은..내가 찾던 바로 그동네라는 거였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개발제한구역이라서 다행히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곳

중요한건 아파트가 없는 동네.....

아무리 시골같지만 그래도 종로구라는거..


부암동 전경...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들어선 집들..가을에 본 부암동..


올초 2월 겨울 처음으로 만난 부암동의 모습...왼쪽으로 보면 종로 한복판이 훤히 보인다.


부암동 창의문,...

클럽에스프레소 커피숍 뒤로 바로 서울성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창의문이다.

이곳도 어쩌면 마음에 쏙 드는지..이사오면 세수도 안하고 커피잔을 들고 이른 아침마다 가리라...

다짐했건만..정작 이사오고나니 한번도 그래보지 못했다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늘 버스에서 내리곤 했던 부암동 동사무소 앞,,,

사실 부암동에 예쁜 커피집 몇개와 음식점 예쁜 소품샵을 제외하곤 가게가 별로 없다.

가게를 가려해도 언덕을 내려와야 하고

전철도 경복궁역으로 가야하니 조금은 불편할 수 도 있다.


약국도 근처에 없고 분식집도 없지만

오래된 이발관과 슈퍼,,방앗간이 있는곳..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이면 

바로 광화문과 시내로 나갈 수 있으니 이만하면 우리에겐 금상첨화다...




너무도 유명한 커피프린스 한성이의 집....산모퉁이 까페..

전망이 너무 좋아서 처음 이 까페왔을 때

내려다 보이는 고즈넉한 동네를 보고 한눈에 반해었다..

산모퉁이 까페를 가려면 부암동 초입부터 북악산 산책길을 지나서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같이 찾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러다가..

집을 내놓지도 않은 상태였다...

가구수가 많지 않은 동네라서 매물도 많지 않았지만..

부암동부터 신영동까지 며칠이고 계속 부동산을 다녔다..

그런데 첫눈에 우리집이 될거라는 느낌이 드는 집을 만났다.

작지만 아늑하고 마당도 있고 텃밭고 있고,.,무엇보다 담만 낮춘다면 전망이 너무 좋은 집이었다..

집이 너무 오래되서 많은 부분을 수리해야 했지만 그점이 오히려 더 반가웠다.

무턱대고 계약을 하고 돌아왔다..

이 집과 이 동네를 본 후부터는 다시는 아파트로 못 돌아갈것만 같아서...




마당에서 내려다본 부암동 전경...

왼쪽 인왕산부터 멀리 북한산 아래 구기동 상명대까지 보인다.

옛날집이라 바람을 막으려고 창도 작게 내고 담도 무지 높게 쌓고 마당엔 별채까지 있었다.

이 멋진 전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은 집이었던거 같다..

보자마자  머릿속으로 내집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바닥의 일부분이다. 단독주택이라 결로는 어쩔 수 없었나보다..마룻바닥이 많이 썩어있다..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해보였다..

물론 난 두번째 책을 써야하기때문에

셀프로 고쳐야하는 부분도 많겠지 생각하니

 설레면서도 더럭 겁이 나기도 했다..



내부모습이다..

아주 오래된집이지만 몇번이 수리를 거쳤다고 한다..

사실 멀쩡해보이지만 10여겹이 넘는 벽지를 일주일간 제거한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면서 괜히 뭉클해진당..ㅎㅎ


구조변경도 필요해보였지만 있는 그대로 최소한의 공사로만 진행하고 싶어서..

많은 구조변경은 하지 않기로했다..보기만해도 가슴이 설레이는걸 보면.............

다시 5만원 인테리어를 집필했을 때가 떠올랐다..

도전...

보람,,,,,

열정 ....

가득한  그 때의 기운을 다시금 느끼니 힘이 났다..



그리고

공사가 시작되었다..

인테리어 책을 쓴 나도 주택개조공사는 처음인지라..건축가한테 맡겨야하나 인테리어 업체에 기본만 맡기고

diy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매일매일 계속 되었다..내가 이러는데 첨 집고치는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움이 많을까.

그런데 5만원 인테리어를 쓸 당시의 경험으로 일단 시작해보면 두려움이 없어진다는걸 아니까..

실수도 해봐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과감히 각 공정별로 감독을 하며 직접 나서게 되었다..


우리에게 개조로 주어진 시간은 한달뿐이었다..

한달후엔 이사를 와야한다..무리일지도 모르지만..시간이 없어 어쩔수가 없었다..

마당쪽 별채를 철거한 모습이다..

담이 아직도 높긴하지만 가슴이 펑 트였다...

인왕산자락이 손에 잡힐듯하여...힘들어도 전망을 보며 참았던거 같다.

바닥의 흉물스런 시멘트바닥도 걷어냈다...

파란 잔디와 데크를 꿈꾸며...



멀쩡해보였던 가벽과 쓸데없는것들을 철거하고 나니 이집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실감이 났다..

철거공사때 모두들 새집을 짓는게 나을거같다고 조언했지만..

뼈대는 튼튼하니 기초공사만 잘 해주면 될거같았다..

대신 꼼꼼하게 공부했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 나오는 벽지 때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인건비를 줄이려고 둘이서 계속 벽지를 불리고 떼어내고..하는 작업을 일주일도 넘게 했다..

10겹정도 되었던거같다...가장 속에 발라져있던건 오래된 옛날 신문지였다..

힘들기도 했지만 참 신기했다.. 그 옛날 이집에 신문지를 부치고 도배를 했다고 생각하니

더 정감이 갔다..




밥을 먹는 모습이다..

배달되는 식당밥 같은걸 한달내내 먹었던거 같다..사실 형편없는 식사였다 너무 짜고,,@.@

지금 주면 못먹을 거같은데 저 때는 참 맛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난 진짜 하녀체질인듯하다..

공주처럼 지낼때보다 팔겉어 부치고 일하고 아무데나 철퍼덕 앉아 식사할때가 더 편하다..

5만원 인테리어 집필때도 맨손으로 작업한 사진을 보고 독자들이

장갑끼고 하세요..손이 많이 거친것같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지금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태어나서 손톱손질도 한번도 받아본적도 없고 피부손질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다..

나도 고즈넉히 정갈하게 앉아서

예쁜 앞치마에 고상한 포즈로 사진찍고

책에도 예쁜 모습으로 넣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귀찮고 또 실제 내모습이 아닌거 같다.


천성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렇게 공사가 시작되었고..

내얼굴과 목은 새까매졌고 주근깨도 늘었다..

물론 살도 더 빠졌겟네 하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힘들면 왜 살이 찌는 지 모르겠다...

힘드니까 많이 먹게 되고 그래서 도루 다 쪄버렸다..ㅎㅎ


나의 두번째 책이 어떻게 나올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긴 5만원 인테리어책도 어떤 지침서가 없었기때문에 너무 힘들었었다.

최대한 따라하기 쉽게...라는 모토는 잊지 않았었다...

내가 처음에 리폼을 할때..diy를 할때,,를 계속 생각해내곤 내가 힘들어도

책은 쉽게 쓰려 노력했었다.


그런데

두번째 책은 조금 난이도가 있을거같다...

아무래도 내가 주택을 개조하면서 경험했던 실수를 다른분들이 답습하지 않기를 바람도 크거니와

작은것하나라도 정보에 넣으려다보니 모든 공정을 기록하고 과정컷 모두를 사진을 찍어두어야하고 하니

이번공사가 정말 힘들었던건 사실이다.



올여름 공사가 끝나고도 마당에서 밥을 해먹고 설겆이를 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되었는데도...너무도 행복했다..

아랫사진은 우리집에서 가까운 백사실 계곡이다.

서울시내에 이런곳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힘들고 지칠때마다 자주 갔던곳인데..

물이 아주 맑아 아침일찍 찾아가 발을 담그고 내려오곤 했다..

겨울이 되니 자주 안가보게 된다..


부암동으로 이사오고 나서부턴

나의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뀔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많이 바뀐거같다.

차를 갖고 나가는대신

버스나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고

많이 걷고

안하던 등산도 하게되고

이웃과 인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일도 처음 경험해보고

정원이나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이 취미가 되어 버렸다.


주택이라 손이 많이 가지만

손이 가는거 자체가 삶의 할력인거 같다.

마당의 낙엽을 쓰는 일이

정말로 나에게 딱 맞는 즐거움이 된거처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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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2/09 10:02
    • 레테황혜경  수정/삭제

      네 cady님 백사실 근처시면 가까워요~^^ 개두마리 델꼬 산책하는 부부면 우리 맞을거에요~ 보시면 아는척해주세요~cady님 집이 더 훨씬 멋질거 같은데 언제한번 초대해주세요.ㅋㅋ 궁금합니다. 집을 새로 지으셨다니,..부암동 와서 공사하면서 큰소리가 많이 나서(동네가 워낙 조용한지라~) 울집만 공사하는줄 알았눈데..^^ 올해지으셨군요..하하 어딘지 알것만 같아요~ㅋㅋ 암튼 넘 반갑습니다. 저도 아직도 할일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집을 공개안한다고 난리세요~ 보여줄게 아직없는데 말이죠^^..흐그극

      2008/12/09 12:14
  2. cady  수정/삭제  댓글쓰기

    넵...그 집입니다..^^;;;
    별로 보여줄만한 집은 아니지만...언제 정말 오셔서 차라도 한잔 하세요...
    저도 레테님 집이 궁금하니 저도 초대해 주시고요...ㅎㅎ
    이번주말에는 제가 출근을 하니 그 이후로 아무때나 오시고 싶으실 때 제 블로그에 글 남겨주세요..ㅎㅎ
    그나저나 난리치는 1인으로써 빠른 공개 부탁드립니다...궁금해 미쳐요~~^^

    2008/12/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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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테라스
레몬테라스 레테의 블로그랍니다. 집꾸미기,diy,리폼 인테리어 작가로 활동중이며 베스트셀러 5만원인테리어 작가랍니다 현재는 두번째책 집필때문에 머리를 쥐어뜯고 있어요...흑흑
by 레테황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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